봉우리
사람들은 손을 들어 가리키지
높고 뾰족한 봉우리만 골라서
내가 전에 올라가 보았던 작은
봉우리 얘기 해줄까?
봉우리...
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
그래도 그 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않았어
나한테는 그게 전부였거든...
2013/02/27 - [음악방] - 보이스코리아2, 새벽길 (feat.윤성호)
늘 이런다.
책에서 읽었던가 기사에서 봤던가하면,
다른 곳에서 꼭 다시 보거나 듣게 된다.
어제는 '결혼'이었고, 오늘은 '베블런'이다.
'쓸모'가 없는 예술이 어떻게 발생했는가를 논하는 글이었다.
처음, 베블런의 '과시적 소비', '사치재'라는 용어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던 기억이 있다.
소비로 친 울타리가 얼마나 높았으면 허탈감에 죽는 이들이 이다지도 많을까 싶다만,
소비는 그저 자신 확인(?)의 또다른 수단일 뿐이다.
개인의 고집이 궁극적으로는 전체에 이익이 된다는 생각,
이런 고집은 좀처럼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구나.
소위 장인정신이란 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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