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방사능)물 체험현장
정수장에서 수돗물의 안전을 알리기 위한 시식(?)행사가 공중파를 탔다. 공중파를 본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담당 공무원인 듯한데, 들이키는 모습에서 비장미가 흐른다. 뒤 부하직원의 안쓰러움이 공중파를 타고 전역에 보여졌겠지? 이건 불안을 종식시킨 것도 자신이 방사능에 안전한 것도 아닌 상황이다. 영국에서 광우병 안전하다고 함께 소고기 시식했던 공무원의 자녀가 17년 후 광우병 의심되는 병으로 죽은 영상이 겹쳐진다. 지식채널e [17년 후]였던가? 정치는 쑈라지만, 이건 뭐 불안을 더 가중시키는 쑈를 하고 있으니 원. 그래도 천연덕스러운 반도 공무원들보단 덜 때 탄 것 같다.
기록방
2011. 3. 25.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