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료로 바구니 만들기

Posted by 한가해 책가방 : 2015. 12. 28. 23:50

 

 

 

 

 

 

 

2015/11/29 - [책가방] - 새끼줄로 투석기 만들기

 

2015/11/02 - [책가방] - 토기 만들어 혼자서 생활하기

 

2015/09/08 - [책가방] - 흙과 돌을 이용해 혼자서 집짓기

 

 

 

 

 

 

 

 

 

뭐든 해야지 살아 있다고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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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킹 - Circle of Life

Posted by 한가해 그림방 : 2015. 12. 22. 13:04

 

 

 

 

 

 

 

 

 

 

 

 

 

 

 

 

 

不足之足은 常有餘이요

足之不足은 常不足이라

 

부족한 데도 족하다 여기면 늘 남아 있고,

넉넉한 데도 부족하다 여기면 늘 모자란다.

 

일속자 장일순(1928~1994)

 

 

궁하다 생각하면 늘 궁한 것은 욕심 때문이겠지.

무도에서 김혜자 선생이 말했듯,

아프리카 한 번 다녀오면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은 죄다 쓰레기가 되는 거고.

 

굳이 아프리카까지 갈 필요가 있겠냐,

고립으로 굶어 죽는 청춘들이 버젓이 헬조선에 있는데.

 

함께 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함께 있어 행복했고 역시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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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줄로 투석기 만들기

Posted by 한가해 책가방 : 2015. 11. 29. 14:10

 

 

 

 

 

 

 

2015/09/08 - [책가방] - 흙과 돌을 이용해 혼자서 집짓기

 

2015/11/02 - [책가방] - 토기 만들어 혼자서 생활하기

 

 

 

 

 

 

 

 

 

 

팔길이의 두배니 돌의 속도는 높겠지만,

저걸로 산짐승 잡다가 죽을 판.

근데, 새끼 꼬는 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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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도정과 불안한 밥, 그걸 씹고 있을 너

Posted by 한가해 책가방 : 2015. 11. 19. 14:15

 

 

 

 

 

 

 

 

 

 

 

 

 

 

 

 

 

 

2015/11/16 - [음악방] - 도정을 마쳤다, 감개무량하다

 

 

 

 

 

 

 

 

거침없는 도정.

예전엔 1시간에 두세 가마밖에 못했다는 얘기를 듣고나서의 작업이라 박차를 가한 것도 사실이다.

점심식사 후였으니 촉박했고 마음은 다급했다.

 

그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현미를 뽑는데에만 집중했지 다른 볍씨의 도정 정도를 일일이 확인하지 못했다.

4시간을 예상한 작업을 1시간반 만에 마쳤으니 무슨 정신으로 그걸 확인했겠나.

 

일단 뉘가 많다.

돌도 간간이 씹혀 어금니를 바수기 일쑤다.

안되겠다 싶어 하나하나 볍씨와 뉘, 돌을 가려봤다.

 

4인분 식사에 나온 것이 위 싱크대의 흔적이고,

아래 사진은 500그램에서 가린 돌과 뉘다.

돌의 크기는 쌀의 절반 크기이고 화산암이라 씹으면 아프지만 깨지는 수준이다.

 

문제는 이걸 여지껏 논농사에 도움 주신 분들께 보낸다는 것인데,

다 복불복이려니 하는 것도 그렇고 걱정이다.

도정이 안 된 볍씨는 그냥 먹으면 되고, 뉘야 씻을 때 대충 씻겨내려간다지만,

이 놈의 돌은 조리로 이어야 하는데 요즘 누가 조리로 쌀을 인단 말인가.

 

이거 정말 주고도 욕 먹지 않으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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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을 마쳤다, 감개무량하다

Posted by 한가해 음악방 : 2015. 11. 16. 15:51

 

 

 

 

 

 

 

 

 

 

 

 

 

 

 

 

 

 

 

귀농운본부의 사무처장님께 배운 도정기를 돌려 직접 도정작업을 마쳤다.

토종볍씨와 기능성 볍씨 도합 11가지를 섞어 도정하는 것이라 잘 될지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잖게 도정기를 돌리지 않았나 싶다.

 

벼수확 240kg, 볍씨 말리니 220kg, 현미로 도정하니 165kg.

현미 10kg는 막걸리용으로 사용하려고 백미로 재도정, 8kg로 도정 마감으로 15년 논농사는 마무리.

 

동기분 안주인께서 준비해오신 케잌과 잡곡빵으로 하루 일정도 마무리하였다.

 

귀농본부에서 맛 본 '부의주'(찹쌀 8kg, 우리밀누룩 700g, 물 7.2L-1차 실온효 4일, 2차 저온발효 8일).

서유구 선생의 임원경제지에 실린 술빚는 법을 따라 만들었다는데 과일향이 향긋했고 물과 첨가물이 없어선지 맛이 깊었다.

담근지 두 달이 지났음에도 전혀 시지 않아 한 번 더 놀랐다.

뜰 浮에 개미알 蟻이라는데 보글보글 발효하는 모습이 그래서란다, 세상엔 참 고수 천지다.

 

여튼 이곳에 일단 갈무리한다.

하두 기억력이 떨어져놔서 미리 메모하지 않음 잊기 십상.

위 청년 참 해맑다.

나도 저렇게 배워가며 살아가고 있으니 흐뭇.

 

 

 

 

 

 

책 홍동이야기에 보면,

 

"...... 근대농업의 병폐인 못자리와 본답에서의 밀식 재배를 지양하여 모판에 볍씨를 100그램 미만으로 뿌리고 상자쌓기를 하지 않고 바로 못자리로 나가는 저온육묘 방법으로 모를 키움으로써 벼농사를 안정적으로 지을 수 있게 된 것은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팽연 왕겨를 상토로 사용하여 수년 동안 모를 키워본 것도 중요한 실험 중의 하나였다."

 

라는 글귀가 있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아 갈무리한다.

 

상자쌓기는 하우스에서 일정 기간 육묘하는 걸 뜻하는 것인지,

그럼 바로 못자리로 나가는 걸 저온육묘라고 한다면 우리가 올해 한 방법이 저온육묘인 건지.

그리고 우린 모판 하나에 60g 정도 밖에 안 뿌렸는데 이보단 좀 많아도 됐지 싶고 그렇다.

팽연 왕겨는 왕겨를 훈제해서 상토로 썼던 말인지도 나중에 사부님께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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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 만들어 혼자서 생활하기

Posted by 한가해 책가방 : 2015. 11. 2. 12:38

 

 

 

 

 

 

 

 

2015/09/08 - [책가방] - 흙과 돌을 이용해 혼자서 집짓기

 

 

 

 

 

 

 

 

 

 

 

 

이 횽 존경한다.

그릇을 빚기 시작했고,

관개농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이제 물을 끓여 먹는 법을 터득했다.

조만간 직조해서 옷 만들어 입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여튼 무쟈게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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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돌을 이용해 혼자서 집짓기

Posted by 한가해 책가방 : 2015. 9. 8. 13:46

 

 

 

 

 

 

 

 

 

 

 

돌도끼와 돌끌을 사용해서 직접 기둥과 보로 쓸 나무를 하고,

흙을 개고 신우대나 수숫대로 만든 틀로 빚어서 직접 만든 화덕에 구운 소성 타일과,

대나무를 끈 삼아 나무를 엮었으며,

돌을 일일히 운반해서 구들까지 만들고 벽체를 완성하는 현장이다.

 

들어간 품이 장난 아닌데,

물 퍼나르고 흙반죽해서 만든 타일들.

일단 지붕타일이 450장, 용마루 곡선타일이 20장 정도.

화덕에 굽는데만도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렸을 듯.

중간에 구들 놓는 장면이 나오는데 한국의 온돌을 참조한 듯하다.

전체적으로 걸린 시간은 대략 세 달이란다.

 

어떻게든 산다.

죽으란 법은 없으니까.

자연에 기대 살 수 있다면 살아봄직한 삶이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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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2-23 논농사, 밭농사 갈무리

Posted by 한가해 책가방 : 2015. 8. 25. 20:40

 무릉배추 모종

 구억배추 모종

 텃밭 일꾼, 지렁이

 옥수수 피해, 새

 생강&강황

 고구마순

 곤충교실, 한영식 박사

 메뚜기

 목화

 목화

 목화

 목화

 밭 만들기

 곤충학교, 잠자리 얼굴 붙이기

 

붕어초=수비초, 고추 일종

 

 논뚝 풀매기

 키다리병

 오리

 허수아비 설치

 응달

 모종 옮겨심기

 무릉배추 정식

 배추 풀(들깨)멀칭

 북흑조 이삭패기

 배추잎나방애벌레

자광도 이삭패기

 

 

 

 

 

 

 

 

 

 

 

 

주말내내 힘차게 농삿일을.

 

첫날은 밭벼 풀매고, 가을농사 지을 밭을 만들었다.

처서라지만 벌써 커버린 풀을 뿌리까지 맨다는 건 고된 노동.

햇쌀은 또 어찌나 뜨겁던지, 한두 시간으로 녹초.

논에 들어가 발을 담그니 시원.

시원한 참에 논에 있는 피사리도 잠시.

 

둘쨋날은 논뚝 예초기로 풀매고,

오리 습격으로 낱알이 부쩍 적어진 대궐찰벼 방제(과자봉지, 캔)조치,

그 덕에 먹지도 않는 과자를 사오고, 캔도 비우느라 배는 빵빵.

가을 김장배추 밭 만들고 토종배추 정식.

 

중간에 곤충교실이 있어 잠시 옆에서 동참.

풀벌레만 많아 딱정벌레 같은 상위 포식자 관목벌레가 없음.

풀매기를 해주고 다양한 식물을 키울 필요 역설하심.

 

자신 밭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보는 게 도움이 될 터인데,

날도 뜨겁고 해보지 않은 육체노동에 다들 점심먹고 줄행랑.

그래도 이건 아니지... 그 덕에 나머지 분들만 개고생.

담주에 와서 만들어진 밭에서 웃으며 배추모종 심겠지들.

ㅉㅉㅉ 해보지 않음 제아무리 공명을 스승으로 둔다해도 자기 것이 될 수 없는 법.

 

밭 만들고 모종 옮겨심고 논에 허수아비 설치하느라 고생한 원쌤부부, 사부님께 고개 숙여 깊은 존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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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최전선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저자
존 브록만 지음
출판사
동녘사이언스 | 2006-08-10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지식의 최전선에 있는 사상가들이 보여주는 새로운 지적 풍경! ...
가격비교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저자
이인식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2-05-29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38억 년 자연의 지혜가 인류의 미래를 바꾼다! 경제성장과 환경...
가격비교

 

 

 

 

 

2013/11/28 - [책가방] - Who am I 고미숙, 인문학 키워드 - 몸,돈,사랑

 

2013/11/05 - [책가방] - Who am i 강신주, 자본주의의 유혹

 

 

 

 

 

자원고갈과 환경파괴, 그리고 인공지능의 발전.

전쟁으로 인구를 줄이느냐 로봇과 싸우느냐.

둘다 암울한 미래인 건 별 차이가 없다.

 

위 브록만의 책은 십수 년 전에 쓰인 책이라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만,

그래도 읽어보면 인문 과학자들이 그리는 미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인식 선생의 통섭(?), 융합(?)의 글들을 읽는 것도 현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면 추천.

 

시장을 버리고 지역 공동체에서 자급하며 살 수 있는 것,

이것이 어쩌면 지금 우리 세대가 마련해야 할 터전이 아닐까?

아이들에게 국영수 공부 백날 시켜봐라,

그걸 써먹을 날이 있을지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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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에서 건너왔다는 선녀벌레

Posted by 한가해 책가방 : 2015. 8. 4. 08:44

 

 

 

 

 

 

 

 


텃밭해충과 천적

저자
이기상 지음
출판사
들녘 | 2014-12-08 출간
카테고리
기술/공학
책소개
텃밭 농사는 벌레와의 전쟁이다! 텃밭을 가꿀 때 가장 골치 아픈...
가격비교

 

 

 

 

 

 

선녀벌레.

아직 천적이 없으시댄다.

가뭄으로 인해 확충됐다는데,

식물의 즙액을 쪽쪽 빨아 먹는다니 작물들 말라 죽지 싶다.

 

여기저기 방제하라는 포고문(?)은 많던데,

방제로 막을 수는 있는지 모르겠다.

풀도 그렇고 벌레도 그렇고,

그걸 다 어찌 막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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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김매기를 마쳤다.(태양광 패널 설치 Tip)

Posted by 한가해 책가방 : 2015. 7. 20. 13:27

 

 

 

 

 

 

태양광 설치 궁금점

 

 

 

 

 

 

 

 

 

지역 농민회 분들과 기자 한 분의 도움으로 김매기는 수월하게 마쳤다.

마침 간간이 내리는 빗줄기에 논 일 하기엔 맞춤이었다.

기계나 농약, 화학비료 쓰지 않고 농사를 짓는다는 건,

혼자서는 어려운 일이다.

농삿일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인지라 그 때를 놓치게 되면 일은 걷잡을 수 없다.

뿌리 활착과 풀 매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여럿이 함께하니 힘도 덜 들고 오가는 이야기꽃에 힘이 절로 난다.

 

참과 식사를 챙겨주신 선생님(실제로도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위의 태양광 설치 팁은 아주 유용하다.

여기 갈무리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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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온수매트 제작記

Posted by 한가해 책가방 : 2015. 7. 1. 12:58

단열매트 1메타 사니깐 두개나오겠데요 5500원
실리콘호스10메타15.000원
피딩 개당1900원 두개3800원
물통 다이소 가서 1500뭔
체크밸브1000원 자석1500원
동파이프 창고에 암끼나 대충 짤라쓰고
자제비 총28300원

 

 

 

 딴분들은 동파이프를 돌돌말아 하던데
말지않고 25.4mm에6.35mm용접때릿심다 

 물통은 바닦에 놔도대고 난로에 부치도되게 햇심다

 

<출처 : 월척, 작성일자 140222>

 

 

 

 

 

 

 

 

 

 

 

 

 

 

 

 

 

탈부착이 가능하니 어디든 열이 있는 곳에 축열부를 갖다 대기만 하면 끝.

별 개 아닌 듯하지만 쉽게 응용 못할 기막힌 아이디어.

 

물통 단열조치도 가미하면 좋을 듯하고,

동파이프 가열부를 보강하면 금상첨화일 듯.

 

근데 동파이프 용접기술이 쉽게 터득할 거냐는 거다.

저게 티그용접인지 저온용접인지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말이다.

아, 나에겐 용접해봤다는 벗이 있지?

배워야겠다, 전기 말고 특수용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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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지용 월별 달력

Posted by 한가해 책가방 : 2015. 6. 28. 14:41

 나무는

 

 

나무의 진화는

몸집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개체를 늘리는 것

 

나무의 진보는

자신의 거대한 성장이 아니라

숲을 이루는 것

 

나무의 자유는

홀로 선 나무가 아니라

숲 속에 '함께하는 혼자'인 것

 

 

박노해 20150623

 

 

 

 

 

 

 

 

2015 달력.hwp

 

 

 

 

 

 

 

 

 

 

 

 

 

 

메르스 때문이겠지.

광화문은 한산했다.

 

광화문집 역시 한산했다.

옆 테이블에서 소맥을 말고 있을 때 움찔했다.

 

교보문고에서 산 클립보드가 불량.

다시 갈 때 교환토록 연락을 취하고 월별 달력을 만들었다.

 

인쇄하면 간단한 메모는 이곳에 해야겠다는.

난 스마트하지 않으니까.

 

어제 이수진씨가 부른 한영해의 '조율'이 머릴 떠나질 않는다.

참 좋은 노래, 간만에 들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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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편해지는 신기술

Posted by 한가해 책가방 : 2015. 4. 25. 14:22

 

 

 

 

 

 

 

 

 

 

 

 

 

 

 

 

 

 

혼자 살기 좋은 세상인데,

그리 살다보니 여럿이 사는 게 어려워짐.

매체에서 연신 분노조절장애나 소시오패스 같은 사회범죄를 내보내는 것도 이런 문명의 발달 때문일 듯.

 

오감을 이용한 경험과 이성을 통한 분석.

이 둘이 합쳐지는 게 고급형 인재(?)라던데.

점점 경험은 선험적일 수밖에 없어지니 헛똑똑이들만 넘쳐날 공산이 큼.

 

싫어도 같이 해야할 것들 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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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술 빚기

Posted by 한가해 책가방 : 2015. 3. 29. 18:15

우리술 빚기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합니다
1. 법제                             2. 밑술 만들기
3. 쌀씻기(백세)                     4. 소독
5. 수화                             6. 고두밥짓기
7. 본담금                           8. 담금질
9. 술내리기                         10. 후발효
11. 살균
++++++++++++++++++++++++++++++++++++++++++++++

1. 법제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ㅇ 햇볕좋은 날 누룩을 곱게 빻아 하루낮 하루밤을 재운후 한낮에 뽀송할때 걷는다
ㅇ 낮에 중간 중간에 뒤집어 주어 골고루 살균한다
ㅇ 법제를 하는 이유는 유해 살균 뿐만아나라 유익한 균을 살리기 위함이다
ㅇ 법제 장소는 햇볕이 잘 드는 툇마루나 남향의 베란다가 좋다. 베란다는 문을 열어 놓아야 한다 
ㅇ 재래식 누룩의 경우 통상 3일을 하지만 요즘 누룩은 하루만 해도 괜찮다
ㅇ 쌀누룩(입국)은 뭉쳐지지 않기 때문에 바로 뜬 누룩의 경우 몇시간만 말리고 그냥 쓰는 경우도 있다 

 

 

2. 밑술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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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재료 : 멥쌀 500g, 재래누룩 50g(개량누룩 10g), 물 500g, 약 2리터의 항아리나 유리병
ㅇ 만들기
   - 멥쌀로 고슬하게 밥을 한후(누룽지를 만들지 말고) 완전히 식힌다
   - 식은 밥을 항아리에 넣고 누룩과 물을 넣은 후 주걱으로 5분 정도 휘젓는다
   - 항아리 입구를 면을 싸고 뚜껑을 덮어 약 25~30 사이의 온도의 장소에 둔다
   - 하루가 지나면 물이 없어지니 주걱으로 뒤집어 주고 천천히 휘젓어 준다
   - 둘째날엔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고 눈으로 보기에도 삭는 느낌이 들고 막거리 냄새가 난다
      주걱으로 약간만 젓어준다
   - 새째날엔 사진과 같이 펄펄 끊을 것이고 이 끊는 것을 보고 본담금을 준비한다

 

 

3. 살씻기(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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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옛기록에 보면 쌀은 백번 씻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백세라 한다. 하지만 옛날엔
   도정기술이 없어 쌀을 일주일 담궈 놓고 백번을 씨어야 쌀눈도 없어지고 쌀껍질이 도정되어
   술빚기가 쉬웠지만 현재는 9분도나 12분도 정도 벗기기 때문에 굳이 옛방식을 따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ㅇ 우리가 흔히 먹는 쌀은 9분도의 쌀이고 특별히 12분도의 쌀의 경우 표시가 되어 나온다
   9분도의 쌀의 경우 하룻동안 물에 불리고 뜬물이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씻은후 물을
   완전히 빼준다
ㅇ 물을 뺄때 쌀을 앞 뒤로 뒤적여 가능한 수준이 없도록하는게 관건이다
ㅇ 쌀을 물에 담그는 이유는 쌀 속으로 물이 들어가 조직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이고
    물을 빼는 것은 벌어진 쌀 조직에서 가능한 물을 빼서 조직 공간을 넓히기 위함이다
ㅇ 통상 쌀을 씻어 말리면 원래의 쌀 중량보다 12~20%더 무게가 나간다. 즉 1kg이면 1.2kg정도
    나간다는 얘기다. 따라서 약 200g이 물이기 때문에 물을 넣을때도 흡수된 물도 감안해야
    한다

 

4.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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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소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부분으로 가급적 철저하게 해야 한다
ㅇ 아파트에서 편하게 가양주 장비나 도구를 살균 소독하는 방법은 뜨거운 증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ㅇ 가장 중요한 항아리는 원래 볏짚을 태워 그 열기와 연기로 훈증 소독을 해야 하나
    아파트에서느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소독하세요. 소독 완료 여부를
    알수 있는 방법은 항아리 바닥에 손을 대보고 뜨거우면 항아리를 내려 놓고 식힌다
    가열식 소독은 항아리를 약하게 만드는 단점이있어 항아리를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 통들이 사용되고 있다
ㅇ 광목이나 주걱 등과 같은 소도구 들도 가급적 중기 소독을 해야 한다
ㅇ 소독은 본담금을 하기전에 끝내야 한다

 

 

5. 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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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수화란  누룩을 물에 풀어 담궈 놓는 것으로 유해균을 없애고 좋은 균만 살리기 위해
    고두밥과 섞기 30분~2시간 동안 풀어 놓는 것이다
ㅇ 물의양을 재고 준비된 누룩의 정량을 섞어 한참 저어주고 놓아 둔다

 

 

 

6. 고두밥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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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제부터 본격적인 담금에 들어간다. 찜솥에 물을 붓고 채반을 걸어 광목을 깔고 물을
    뺀 쌀을 엊히고 한가운데를 손으로 꾹 눌러준후 뚜껑을 덮는다
ㅇ 쎈불에 40분을 찌고 약불에 20분을 찌는데 쎈불 20분 경과시 뚜껑을 열어 찬물을 한컵을
    쌀위에 뿌려 준다
ㅇ 찜통은 압력을 유지하기위해 가급적 사진에 보는 바와 같이 여러 도구를 이용하여 눌러
    주는 것도 한 방법이고 압력솥이 있으면 훨씬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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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밥을 다 찌고 나며 새로운 광목이나 천을 깔고 고두밥을 펼쳐 식힌다. 절대 뜨거운
    고두밥을 사용하면 안된다. 뜨거운 고두밥을  넣을 경우 100%로 식초로 변한다
ㅇ 차거울 정도 식히면 수분도 함께 날아가 밥이 꼬실꼬실하게 고두밥이 완성된다

 

 

7. 본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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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본담금 재료 : 쌀 5kg, 재래누룩 500g, 효모 10g, 물 5L, 젓산 또는 구연산 각 1티스푼
ㅇ 고두밥을 차겁게 식힌후 소독된 항아리에 고두밥을 넣고 밑술을 넣어 버무린후 물(5L)과  누룩 450g을
    넣고 약 10분정도 젓어 준다
ㅇ 오래 저어줄수록 산소가 배어 들어 발효에 효과적이다
ㅇ 충분히 저어준 후 항아리의 안쪽과 바같쪽을 깨끗한 수건으로 닦아주어 유해한 균이 살지 살지 못하도록
    한다. 청결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8.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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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깨끗이 닦은 항아리 입구는 깨끗이 소독한 광목을 서너겹 겹쳐서 고무줄로 튕기거나 또는 광목을 덮기
    전에 위생비닐을 잘라 항아리 아가리에 올려 놓고 이쑤시개로 구멍을 대여섯개 살짝 뚫은 후 광목으로
    덮은후 고무줄로 튕긴다
ㅇ 약 3일 간은 항아리 뚜껑을 덮지 않는다
ㅇ 본담금 후 3일동안은 하루에 한번씩 항아리를 열어 내용물을 뒤집어 주고 저어준다
ㅇ 하루가 지나면 물기가 없이 뻑뻑할 것이고 둘째날엔 첫날보다 약간 덜 뻑뻑하고 3일이 지나면 달큼한
    냄새가 나면서 술냄새 비슷하게 날것이다
ㅇ 3일째 되는날 뒤집어 주고 뚜껑을 덮은후 일주일째 되는날에 열어 본후 저어 준다
ㅇ 담금질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2가지 있다
   - 하나는 온도 조절이다. 25~32도 사이에서 발효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온도계를 비치하는 것이 필수적
     이고 외부온도와 항아리 속의 온도는 통상 2~3도 정도차이가 나기 때문에 외기온도가 30도이면 얼른
     시원하게 해주어야 한다. 32도이상에서 4시간이상 있으면 바로 식초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항아리 내부에 온도계를 설치하거나 수시로 요리용 디지탈 온도계로 내부를
     찔러보는 것이다
   - 또하나는 열어보고 냄새와 고두밥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다. 담근지 일주일 지나 식초 냄새가 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고 산패가 되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고두밥에 하얀
     곰팡이나노란 부유물이 무리지어 뜨면 산패의 원인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잘 살펴야 한다
ㅇ 항아리를 놓을때도 바닥에 그냥 놓지 말고 반드시 바닥에서 띄워 놓도록 나무나 다른 받침대를 이용하여
    올려 놓는다
ㅇ 또한가지 주의사항은 항아리를 사용할때 내용물이 2/3정도 차고 1/3은 공간이 있도록 넉넉한 것을 준비
    해야 한다. 왜? 내용물이 발효가 될때 통상 거품이 일면서 부풀어오르면 많게는 내용물의 1/3까지
    부풀어 올라 끓어 넘치기 때문이다
ㅇ 약 5일째 되는날 최대로 끓어 올라 가라 앉게 되고 7일이 지나면 뚜껑을 덮어 온도조절만하면서 15일을
    둔다.
ㅇ 15일째 뚜껑을 열어 발효여부를 확인하는데 위에 뜬물이 노랗고 고두밥이 삭아 가라앉고 성냥을 켜서
    독 속에 넣어 꺼지면 발효중이고 꺼지지 않으면 발효가 완료 된것으로 본다
ㅇ 발효가 끝난 후에도 약 1~2일정도 더 발효를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완전 발효를 위한 것으로 이
    경우는 온도가 낮은 25이하에서 발효를 시킨다
ㅇ 발효가 완료되면 시큼 달콤한 술냄새와 맛이 난다

 

 

9. 술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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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술이 다 익게 되면 사진과 같이 밥알이 동동 뜨면서 노란 술이 뜬다
ㅇ 냄새나 맛을 보아도 술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ㅇ 막 만들어진 숭에는 화기(火氣)가 술맛이 신맛, 쓴맛, 떫은맛, 단맛이 한꺼번에 난다
    특히 가장 먼저 신맛이 코와 혀를 자극하는데 이것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신맛은 가양주를 만드는 과정의 일부로 익숙해져야 하는 부분이고 신맛의 느낌으로
    술이 잘됐다 안됐다는 판단을 하는 기준이 된다. 이 신맛을 없애는 방법은 다음에 얘기 할
    후발효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ㅇ 밥알이 뜬 상태에서 하루이틀 정도 더 저온발효를 시키면 아예 밥알이 없어진다
ㅇ 밥알이 뜬 밥알동동주를 먹고 싶으면 이 전단계에서 술을 내려야 한다. 맑은 술을 원한다면 밥알이
   거의없는 상태에서 술을 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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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술을 내리는 방법은 거름망중에서 2차 거름망에 술을 부어 사진과 같이 천천히주무르는 것이다.
   워낙 거름망의 메쉬가 작아 빨리해봐야 술이 걸러지지 않는다
ㅇ 큰 솥이나 찜통에 채반 놓고 거름망에 술을 퍼 넣은 다음 거름망 아구리를 막고 천천히 주무르면
   술이 살살 빠져나오고 술찌개미가 남을 정도로 짜면 된다.
ㅇ 통상 술찌개미는 약 쌀과 누룩의 양에 5~10%정도 나오는 이 술찌개미를 이용하여 밑반찬을 만드는
   방법이 있으나 이는 생략한다
ㅇ 걸러낸 탁주의 색은 연노랑색을 띠고 술의 도수도 16~18도로 쎈 편이다
ㅇ 우리가 통상 사먹는 막거리의 경우 먹기 좋게 하려고 감미료나 물을 타서 도수를 낮추어 상품화
   하는데 통상 6~10도 정도의 탁주가 시판되고 있다.
ㅇ 전통주를 빚는 사람들은 이 탁주의 원주에 맛이 들리면 다른 시판되는 술을 입에 잘 대지 않는다.
    왜? 술 맛이 진하고 더 맛이 있기 때문이다
ㅇ 이 원주를 가지고 탁주 칵테일을 할 수 있는데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타먹거나 식혜를 타서
   먹거나 각종 효소 타서 먹게 되면 그야 말로 웰빙이 따로 없다

 

 

 

10. 후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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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술을 걸러 항아리나 물통에 모은다.
ㅇ 술통을 서늘한 곳에 3일정도 두는데 술통 아구리는 꽉 막으면 안되고 그냥 광목으로 동여 놓아도
   된다. 3일간 두는 것을 후발효라 한다. 후발효를 상온에서 하는 경우와 저온에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온에서 하는경우는 김치냉장고 같은 곳에 약 7~10일 많게는 20일정도 두는 경우도 있다
ㅇ 후발효를 하는 이유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후발효를 하게 되면 화기가 없어지면서 신맛과 쓴맛이
   달아나게 되어 술이 달고 맛있어 진다 
ㅇ 3일이 지나면 윗쪽엔 맑은 노랑술인 약주가 아랫쪽엔 하얀 탁주로 분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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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3일이 지나 술을 병입해야 하는데 호스를 이용하여 윗술인 약주를 패트병에 따라내면 된다
ㅇ 밑에 남아 있는 탁주도 패트병에 넣어 약주와 동일하게 병입한다
ㅇ 병입된 약주나 탁주는 1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20일 이상 보관할 경우 김치냉장고나 4도
   이하에서 보관 하면 90일까지 가능하다 

 

 

11. 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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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기본적으로 금방 만든 약주나 탁주는 효소가 살아 있어 "생"이라는 접두어가 붙는다
    즉 시중에서 생막걸리, 생맥주 하는 것의 생은 효소가 살아 있다는 얘기다
ㅇ 효소가 살아 있다는 것은 효소를 만들어 내는 효모가 살아서 장까지 간다는 것으로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이고 소화가 잘되어 아무리 취하게 먹어도 숙취가 별로 없고 있다 하더라도 쉽게 해소가
   된다.
ㅇ 살균을 한다는 것은 이 살아 있는 효소를 만든 각종 효모를 죽여 버린다는 것이다
   왜? 죽이는 걸까? 이유는 한가지... 상온 보관과 장기 보관을 위함이다
ㅇ 방금 나온 술은 효모의 활동으로 효소가 계속 발생되는데 효소의 양이 많아지면서 효소가 죽고
   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술의맛이 변하게 되는데 변하는 과정이 초산...즉 식초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하면서 먹으려면 살균을 해야 한다
ㅇ 살균은 찜솥에 물을 65~70도 사이가 되도록 맞추고 약 20분정도 담궈두면 술도 따뜻해지면서 술
   속의 효모는 죽게 된다. 20분이 지나면 꺼내어 식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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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를 만드는 것은 시간과 정성을 가지고 만들어야 한다. 서두른다고 되는 음식이 아니다
이 한잔의 탁주...18도 되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전통주이다.

 

<출처 : 카페 '귀농을 준비하며>

 

 

 

 

 

 

 

 

이제 술은 직접 빚은 것만 먹을란다.

금주 한 달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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