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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6 부산영도 이소선, 김진숙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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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11. 9. 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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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만 노동자의 어머니.
이제 천이백 만 노동자의 어머니.
향년 81세의 나이로 40년 전 보낸 아들 전태일의 곁으로 가셨습니다.

가시기 전,
200일 넘게 크레인에 위에서 죽음을 각오한 또다른 전태일에게 남긴 말이 유언이 됐습니다.
‘죽으면 아무 것도 못하니까, 꼭 내려와서 함께 싸우게 해야 한다’

오늘 어머님 영정이 영도에 닿았답니다.
사측의 방해로 직접 만나뵐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마음으로 울고 웃을 수 있는 만남이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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