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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제 기독교가 직접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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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11. 8. 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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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미국을 좋아하는지라 정당제도 미국식으로 두 정당이 찜쪄 먹고 삶아 먹고 한다.
솔직히 그 밥에 그 나물인지라 2004년 노회찬 전 대표의 판갈이論을 듣고 '깨달았도다~!'했더랬다.
뭐 간간이 통일교에서 설레발 치고 안드로메다급에서도 설레발을 쳤더랬다.

그런데 이제 우리 나라에도 독일식 정당제가 뿌릴 내리려 한다.
'기독'을 내걸은 정당의 출현.
쌍수들아 환영한다.

'그깟 썩어빠진 정치인들에게 맡기기엔 이제 불안하다.'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할 때다.'
'극우가 똘똘 뭉쳐 좌파척결 실현하자'

아, 중간중간 '아멘', '할렐루야' 소리가 절로 들리는 듯하다.
그래 홍반장 믿었다간 큰 일 나겠더라.
그네옹주도 속을 알 수 없으나 국가를 아버지와 동일시하는지라 불안하기 그지 없다.

등록금도 공짜, 급식도 공짜, 나라를 말아먹을 소리들 아닌가.
때마침 주민투표로 한나라당의 부실함을 보았고 불안감은 극강인 지금.
나서야지, 암.

나와라, 나와서 이 기회에 확 정리하자.

헌금 많이 낸 순으로 비례대표 순번 주고 말이지.
주변에서 신성한 헌금에 소득세 내라는 무리들 강경진압하고.
불쌍한 아들들 벼슬도 시켜주고.
천년만년 잘 살아보는 거야.

재벌들이 정치에 열을 올리더구만,
아무리 정교분리라지만 정치에 나서 쓰러져 가는 나라 바로 세우겠다는데 누가 뭐라겠는가.
언론도 좌지우지, 재벌도 좌지우지, 이젠 기독이 좌지우지 하자.
그리고 마침내 지구를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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