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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할 줄 아는 당신, 멋쟁이? (이명박과 이건희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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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11. 6.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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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어느 트윗터, 까묵었다.>









밀러 맥쿤 기사. 논문은 요기.

문제 해결이 안될 때, 분노를 표시하면, 상대방은 문제를 더 잘 해결한다. 단, 단순한 문제만.

분노를 직설적으로 표시하면, 상대방은 단순하고 해결법이 이미 알려져 있는 일을 잘 처리한다. 반면, 분노를 유머와 아이러니를 섞어서 냉소적으로 빈정대면서 표현하면, 상대방은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한다.

이스라엘 심리학자들의 실험. 세 집단에게 출근 후 오전 9시에 택배가 배달된 상황이라고 알려주고, 3가지 종류의 불만 접수 사항을 들려주었다. (A) 집단은 "뭐가 이따위야. 이 시간에 집에 있으라는 거야 뭐야" 라는 식의 문장을, (B) 집단은 "참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수령하기에 "완벽한" 시간에 배달하셨군요, 대단합니다"라는 문장을, (C) 집단은 "저는 그 시간에 집에 없습니다"라는 단순 사실 확인 문장을 들려 주었다.

그 후 세 집단에게 두가지 종류의 문제를 풀게했는데, 한 종류는 정답이 분명한 단순 분석 문제 (의미없는 두 단어의 알파벳 조합이 일치하는지 여부) , 다른 종류는 창의력을 발휘하여 문장을 꽤 맞추는 문제.

이 중 분노하는 문장을 청취한 (A) 집단은 단순 분석 문제를 가장 잘 푼 반면, 창의력 문제는 꼴찌. 비꼬는 문장을 청취한 (B) 집단은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 문제에서 1등. 단순 사실 관계 통지 문장을 들은 (C) 집단은 두 문제 모두 바닥.

여기서 알 수 있는 교훈. 1. 화를 내야 할 때는 내야 하지만, 문제의 종류에 따라서 화를 내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2. 툭하면 버럭버럭 소리만 질러대는 보스 밑에서 창의적 해결책이 나올 수 없다. 예를 들면 이런 양반(분노 1, 분노 2).

유머와 아이러니를 섞고 싶어도 국어가 되어야 말이지, 국어가.


<출처 : sovidence님 블로그>







참 아이러니한 분들이다.
자신의 허물을 숨기기 위해 분노를 일삼는 전형적인 인물들이니.
修己하지 않고 외부환경 탓만 하는 불쌍한 사람들.
외부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하니 늘 겉돌 뿐이지.
정말 불쌍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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