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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金치를 넘어 Dia치가 되었다.

기록방

by 한가해 2010. 10. 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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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4대강 삽질을 막는 사람들 / 사귀자>











유속의 급격한 변화로 강바닥이 패이기 시작해 교각이 붕괴된 신진교.
토목 전공자들이 저런 걸 몰랐을리 만무하건데, 안일했다고 밖엔.
제아무리 위에서 찍어 누른다고 할 일이 있고 하지 말 일이 있을텐데,
기술자라고 자부하고 있을 공사 관계자들 참 거시기하겠다.

상추(100g 2,500원) 먹게 삼겹살(100g 1,600원) 사오라는 말이 이해가 가고도 남는 요즘이다.
채소 값이 하늘 높이 치솟고 있는 게 물론 비가 많은 탓이다.
그래도 배추는 배수가 잘 되는 모래질 밭에 짓기에 4대강과 무관하다고 할 수도 없다.
충남 부여도 한 몫 거드는데, 보통 금강 변에 심은 채소 양이 어마어마한데 이번 보공사 덕에 심질 못했으니 공급량이 부족할 밖에.
금강도 이런데 남한강, 낙동강은 어쩔지 안 봐도 비디오다.

때는 이때다 사재기 하는 유통권력들이 꾀 많나 본데,
이 분들 세금 징수도 어렵다.
이로 보나 저로 보나 세 빠지게 농사지은 농부들과 소비자와 돈 없는 서민들만 죽을 판이다.
다리 무너지고 먹을거리 가격 치솟고 이러고도 안 망하는 거 보면 참 열심히 사는 민족임에 틀림없지 싶다.

김장철 다가오는데 배추에, 무우에, 파에... 아주머니들 모이기만 하면 죄다 이 얘기다.
돈 있는 분들이야 어떻게든 버틴다지만, 빚에 쪼들려 있는 분들은 참 빡빡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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