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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한국 씨름의 역사, 아련한 추억으로...

그림방

by 한가해 2015. 10.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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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씨름(1) - 1983년 천하장사 대회 이전의 판세는?

 

추억의 씨름(2) - 1983년 모래판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다

 

추억의 씨름(3) - 샅바싸움으로 얼룩진 1984년 3회...

 

 

 

 

 

 

 

 

종속과목강문계도 아니고.

스크린, 섹스, 스포츠 아래.

스릴, 서스펜스, 서프라이즈가 있나 보다.

 

마이클 조던이 농구의 황제로 일컫어지듯,

씨름판의 황제는 단연 이만기와 강호동이다.

기존의 질서를 깨는 파격성과 통념을 깨는 반전.

 

이만기도 20대에 타이틀을 딴 후 선배들에게 욕 얻어 먹었듯이,

강호동도 직계 선배 이만기와의 대결에서 신경전을 무시로 벌였으니,

선후배 관계나 나이 거들먹 거리는 한국사회에서 지탄 꽤나 받았었다.

그렇게 세대교체가 이뤄졌을 때 발전도 하는 것이고.

 

정말 재밌었다.

최동원, 선동렬 만큼,

기아와 연세대 만큼,

한 시대를 호령하던 정파(?)가 신흥세력인 사파(?)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것 만큼,

짜릿하고 흥분되는 사건이 있을까?

 

이제 씨름판이 아닌 사회에서 그런 존재가 되겠다고 새누리 공천을 받은 걸까?

새술을 헌부대에 담겠다는 게 파격과 반전은 아닐 터.

이만기 같은 씨름판의 신인이 정치판에도 나왔음 좋겠다.

파격과 반전을 갖춘 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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