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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2-23 논농사, 밭농사 갈무리

책가방

by 한가해 2015. 8. 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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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릉배추 모종

 구억배추 모종

 텃밭 일꾼, 지렁이

 옥수수 피해, 새

 생강&강황

 고구마순

 곤충교실, 한영식 박사

 메뚜기

 목화

 목화

 목화

 목화

 밭 만들기

 곤충학교, 잠자리 얼굴 붙이기

 

붕어초=수비초, 고추 일종

 

 논뚝 풀매기

 키다리병

 오리

 허수아비 설치

 응달

 모종 옮겨심기

 무릉배추 정식

 배추 풀(들깨)멀칭

 북흑조 이삭패기

 배추잎나방애벌레

자광도 이삭패기

 

 

 

 

 

 

 

 

 

 

 

 

주말내내 힘차게 농삿일을.

 

첫날은 밭벼 풀매고, 가을농사 지을 밭을 만들었다.

처서라지만 벌써 커버린 풀을 뿌리까지 맨다는 건 고된 노동.

햇쌀은 또 어찌나 뜨겁던지, 한두 시간으로 녹초.

논에 들어가 발을 담그니 시원.

시원한 참에 논에 있는 피사리도 잠시.

 

둘쨋날은 논뚝 예초기로 풀매고,

오리 습격으로 낱알이 부쩍 적어진 대궐찰벼 방제(과자봉지, 캔)조치,

그 덕에 먹지도 않는 과자를 사오고, 캔도 비우느라 배는 빵빵.

가을 김장배추 밭 만들고 토종배추 정식.

 

중간에 곤충교실이 있어 잠시 옆에서 동참.

풀벌레만 많아 딱정벌레 같은 상위 포식자 관목벌레가 없음.

풀매기를 해주고 다양한 식물을 키울 필요 역설하심.

 

자신 밭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보는 게 도움이 될 터인데,

날도 뜨겁고 해보지 않은 육체노동에 다들 점심먹고 줄행랑.

그래도 이건 아니지... 그 덕에 나머지 분들만 개고생.

담주에 와서 만들어진 밭에서 웃으며 배추모종 심겠지들.

ㅉㅉㅉ 해보지 않음 제아무리 공명을 스승으로 둔다해도 자기 것이 될 수 없는 법.

 

밭 만들고 모종 옮겨심고 논에 허수아비 설치하느라 고생한 원쌤부부, 사부님께 고개 숙여 깊은 존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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