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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3 잘못은 있으나 책임은 없다, 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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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14. 11. 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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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간첩조작’ 모두 유죄…그러나 국정원 직원들 처벌은 관대
2.개혁은 고사하고…검찰, ‘공안전담 재판부’ 노골적 주장
3.시상대 오른 해직언론인
4.다른 핵발전소도 수년 전부터 전산망 ‘구멍’ 
5.‘셀프 수사’의 결말? “민간잠수사 사망, 해경 책임 없다”
6.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
7.그대에게...






제보자 (2014)

8
감독
임순례
출연
박해일, 이경영, 유연석, 박원상, 류현경
정보
드라마 | 한국 | 113 분 |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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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자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공적 영역의 사유화를 고발하기 때문이다.

컴퓨터 기술자인 스노든이든 정보분석병이던 매닝이든 건설기술연구원 김이태든,

그들이 한 내부고발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 게 아니란 말이다.

사익화 되어가는 공익을 지킨다는 이유만으로도 보호 받을 이유는 충분하다.

제아무리 배신자라는 낙인을 찍어대도 말이다.


정부든 관변단체든 관련 업체든 많은 내부고발자가 나와야 할 이유다.

나라 꼴이 말이 아니잖은가.

그러고보면 '자기로부터의 혁명'을 설파하신 함석헌 선생의 뜻은,

어디어느 자리에서든 우리는 공범자일 수 있음을 잊지 말라는 것인갑다.




뱀발,

공교육의 실태를 비판하던 이가 학원광고에 나왔을 때,

어처구니 없었더랬다.

그거 외엔, 딴따라라는 정체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한 몇 안 되는 이가 그다.

'그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참 많이도 흥얼거렸더랬는데.


소주 한 잔 올린다.











40년 전 10월24일 오전 9시, 동아일보 기자와 PD, 아나운서들은 ‘자유언론실천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박정희 유신정권의 서슬 퍼렇던 언론통제에 맞서 언론인들이 자유언론을 외치며 저항을 시작했던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뉴스타파는 다큐멘터리 『40년』을 통해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이후 40년이 지났지만 언론 자유가 여전히 억압되고 있는 현실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 해직 언론인과 이명박 정권 이후 해직된 언론인들의 증언을 통해 고발하고, 세대를 가로질러 이어지고 있는 자유언론 수호 투쟁의 의미를 짚어봅니다.







신해철20141028, 성유보 20141008.

新유신시대를 살고 있는 듯한 지금,

언론자유를 위해 평생을 바친 성유보 선생도 기억하길.


"내 정강이에 난 털 한 올을 뽑아 천하가 이롭게 된다하더라도 나는 이 털 한 올을 뽑지 않겠다"

-양주楊朱-


'국익'의 탈을 쓴 '사익'이 아닐지라도,

개개인의 자발적 동의가 없는 사회적 억압은 그 사회를 약하게만 할 뿐이다.

더군다나 국익의 탈을 쓴 사익이니 더 말해 무엇하리요.


오늘 뉴스 중 고대 총학선거 부정이 있던데,

사회도 준사회도 선거부정이 노골적이다.

이제 남은 건 부정축출 뿐.

바닥을 쳤으니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 하고 싶지만 아직 바닥인지는.

바닥이든 아니든, 오르든 내려가든 지금은 다신 오지 않을 테니 온전히 누리길.

그리고 기억하길.



이승만 부정선거 규탄 선봉 고대, 총학 부정선거로 시끌(노컷뉴스)

고려대 총학 선거 2주 앞두고.. '부정선거' 내부고발(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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