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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 140724

기록방

by 한가해 2014. 7. 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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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시각으로부터 72시간.

구조의 골든타임이라는 이 시간 동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그리고 정부는 과연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뉴스타파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기록하는 '416기록단'과 함께 어떻게 3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무런 구조도 받지 못하고 생명을 잃을 수 밖에 없었는지를 재구성하고자 한다.













"... 천하에 올바른 도가 행해지면 나와 일하고,

도가 행해지지 않으면 숨는다.

나라에 올바른 도가 행해지는데도 가난하고 미천한 것은 치욕이요,

나라에 올바른 도가 행해지지 않는데도 부유하거나 귀한 것도 치욕이다."


논어, <태백> 中




최고의 지도자는 일체의 사심을 허용하지 않는 자리다.

최고 지도자가 자신에게 집중된 권력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순간,

공적인 가치가 추락하면서 조직은 수렁에 빠져들고 만다.


이덕일, 조선왕을 말하다, 태조 이성계 中




근본적인 해결을 구하는 사람들은 유토피아주의자, 꿈을 꾸고 있는 사람, 낭만주의자, 상아탑 속의 사람이라고 불려지고,

현상을 그대로 계속할 것을 말하는 사람이 현실주의자가 됩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될수록 무시하고 목전의 돈벌이에는 전념한다는,

그러한 사람들이 현실주의자, 상식을 자기고 있다라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C.더글라스, 경제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싸워야 할 때 싸우지 않는 것만큼 속 타는 게 있을까?

잊지 않겠다는 희망과 잊혀지는 현실의 괴리 속에서,

당사자의 아픔을 공감할 수 없는 사회와 나 개개인의 무기력함까지 겹친다면?

참사는 또 다시 답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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