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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만평 112회, 사람이 있다 121227

기록방

by 한가해 2012. 12. 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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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8 - [기록방] - 수타만평 110회, 소중한 한 표 121218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목이 죄어 오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사방, 손을 내밀어 볼라치면 먼저 내민 손 뿐이다.

가정도 자존감도 무너진지 오래.

......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

할 일이 생겼다.'

 

 

 

손해배상소송이 제기된 사업장은 한진중공업(158억원) 쌍용자동차(237억원) MBC(195억원) KEC(156억원) 코레일(65억원), 현대자동차 사내하청(116억원)

 

 

 

 

많은 분들이 생을 달리하고 있다.

언제 멈출 수 있는지 앞이 보이지 않는다.

여기저기 귀 기울이라 외치지만,

저 위에선 자리 나눠먹기에 분주할 뿐 아래를 보질 않는다.

 

할 수 있는 일은 내민 손 잡는 게다.

손을 놓는 게 아닐 게다.

우리가 할 일은 그런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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