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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왕, 왜 19금? 아니, 18금인가? 여튼.

그림방

by 한가해 2011. 11. 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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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왕
감독 연상호 (2011 / 한국)
출연 양익준,오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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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 오정세, 김혜나, 박희본, 김꽃비 더빙.
이걸 굳이 말할 이유가 없었다.
관심 있는 치들이야 아는 이들을 굳이 관심 있는 치들이 보는 영화 마케팅에 등장시킬 필요까지야.

잔혹스릴러라길래 19금 인갑다, 생각했다.
근데 보는내내 잔혹한 장면은 그닥 없었다.
그닥? 그래, 그 정도는 이미 십 년 전에 오락실에서 접하고도 남을 수준.

그림을 잘 모르지만,
투박하고 거친 그림이 얘기에 빠지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됐다고 본다.
몇 가지 상황들은 상투적인 얘길 새롭게 꾸몄고 마음에 와닿았다.

왜 이런 좋은 영화를 정작 주인공인 중딩이나 고딩이 보질 못하는 지 안타깝다.
월요일 첫 타임을 봐서 그런지 여섯이서 봤다.
원래 사람 벅적거리는 거 싫어 그 시간에 봤던 건데 상영관이 졸라 없더라.

너두나두 아이들 손잡고 달려가 보자.
그래서 상영관 늘리고 더 많은 애들이 세상을 솔직히 바라보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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