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년 전
아이슬란드 이어 영국도 위험? 한국은 안전한가? 다음 차례는 영국이다? 미국의 정치외교전문 주간지 포린폴리시가 28일 온라인 판에서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한 아이슬란드에 이어 영국과 라트비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니카라과 등 5개 나라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들 나라들은 모두 대외 의존도와 부채 비중이 높고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데다 정치적으로도 국민들 신뢰를 잃은 상태다. 아이슬란드는 27일 게이르 하르데 총리를 비롯해 내각이 전원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금융 불안이 확산되면서 은행들이 파산하고 환율과 물가가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실업이 늘어나면서 과격 시위가 끊이지 않았다. 정부는 처음에는 최루가스를 쏘면서 진압했지만 정치적 혼란을 수습하지는 못했다. 아이슬란드의 몰락은 과도한 금융자유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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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30.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