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년, 엄마를 투사로 만들었다.
'태극기 방화(?)'로 종편은 세월호 1주기 추모집회를 가볍게 방어했다. 그 뉴스 한 꼭지로 세월호 집회는 반국가적 행위로, 참가자는 불순세력으로 매도되고 있다. 정부 측에서 심어놓은 쁘락치라는 설도 있던데, 그 청년에 대한 인터뷰는 슬로우뉴스(http://slownews.kr/39897)에서 볼 수 있다. 불법집회와 폭력행위에 대해 다들 히스테릭한데,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에 '불법'집회는 없다고 봐야 한다. 민주주의의 근간이 다원주의기 때문에 헌법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걸 모르지 않을 텐데, 정부나 언론에서 소리 높여 '불법집회', '폭력집단', '불순종북' 외치니 그런갑다 하는 거다. 정부에 반한 의사를 표명하는 게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라 판단한 게 민주주의인데, 표현의 자유를 막..
기록방
2015. 4. 22.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