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허경영씨, 죄송합니다.
'야후 코리아'에서 지난 주에 연락이 왔더군요. 송지헌의 '사람IN'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변모'와 같이 출연해주실 수 있겠냐는 겁니다. 불쾌해서 딱 한 마디. "사람을 뭘로 보고 그러십니까?"라고 대꾸하고는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다시 수정제안이 왔습니다. 혼자 출연해 달라고. 불쾌감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라 그냥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지요. 그날이던가, 그 다음 날이던가, 밤늦게 전화가 왔더군요. 불쾌감이 누그러진 상태라 "하겠다"고 대답했지요. 그 다음에 질문지를 보니, 거기에 또 변모 얘기가 들어있더군요. 또 다시 짜증이 확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다 빼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방송을 들어가니, 송지헌 아나운서라는 분이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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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6.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