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X의 탄생, 안수찬(한겨레21)
“대중의 이해력은 아주 작으며, 잊어버리는 능력은 엄청나다.”(히틀러, ) » 지난 4월7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앞에서 국민행동본부,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햇볕정책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연합 진성철 50만여 명의 시민들이 뙤약볕 아래 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를 지켜봤다. 지난 5월29일, 거리와 광장에 ‘제 발로’ 나온 그들을 이명박 대통령이 어찌 생각하는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대신 ‘친이명박’ 정치인들의 흉중에는 이런 판단이 똬리 틀고 있다. “작년 촛불 정국을 되돌아보면 해답은 나온다. 지금 누가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서 광우병 걱정하나. 국민들이 감성에 휩쓸려서 광풍이 불어닥쳤지만 그 자체도 잊은 국민이 많을 것이다. 노무현 조문 정국이라는 광풍 역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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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9.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