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과 차별

단, 희귀한 것이 행복의 충분조건은 아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지하철 오케스트라. 아침 출근길 지하철 풍경, 상상만해도 므흣해지는 거 같지 않냐? 왜 우린 맨날 욕하고 싸우는 것만 찍어 올리는 미디어 환경인 게야. 웬만한 자극엔 반응도 않아 그렇겠지. 다들 파업하느라 바쁘겠지만, 파업 중에 '미디어의 속성'이나 변천사 같은 거 세미나 하고 그랬음 좋겠다. 데스크 급들이 나서서 한국언론 정리해서 발표도 하고.

음악방 2012. 5. 15. 15:12

결혼식 참석 안 한지 어느덧 팔년. 가면 식장에 얼굴 비치고 식당으로 직행. 품앗이, 십시일반, 뭐 이런 개념만 남았지 축하나 축복은 그닥 찾아보기 어렵다. 그 꼴 보기 눈꼴 셔 안 가지만, 늘 미안한 마음이 남아 찜찜. 이런 결혼식이면 참 좋겠다 싶다. 가고픈 생각 천 배~!

그림방 2011. 1. 15. 00:25

2009/07/13 - [음악방] - You are not alone(Beat it) 근래 자주 보게되는 감동의 퍼포먼스다. 기획은 간단할 듯하다. 하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서 음악이 연주되고 그 음악에 맞춰 몇이 춤을 추기 시작한다. 둘, 춤은 길지 않고 외우기 쉬운 특징적인 동작으로 하며, 셋, 정해진 포인트에 춤추는 사람들이 점층적으로 늘어간다. 넷, 대미를 장식한 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가던 길을 간다. 방송국에서 전문스텝들이 만든 것이 위 버전이고, 동작도 잭슨 횽 추모공연 때보다 길이가 길다. 근데 감동은 좀 덜한다. 역시 자연스러움이 덜하다고 해야할까? 짜맞춘 듯한 느낌 때문인 듯. 호응해주는 사람들,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몇몇이 있어 주변 사람들의 동화가 빠를 수 있다는 것. 설령..

그림방 2009. 7. 15. 15:09

감격스럽군요. '동뜨기'로 시작되는 군무가 가슴 뭉클하게 하네요. ^^ 횽은 혼자가 아니야~!

음악방 2009. 7. 13.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