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커져가는 프러포즈 스케일
어제 어버이날 주간에 맞춰 온 큰형과 식사 중 티비 시청을 하는데,결혼식 중 프러포즈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얘기가 오갔고,시청 중인 대부분의 여성들은 의상과 장식에 눈이 간다는 얘기를. 잘짜여진 각본과 자본이 결합한 창작물이라 그리 감동받을 이유 없음에도,여성들의 감동과 찬사를 받을 게 뻔하다.이런 것들이 나오면서 남자들은 얼마나 위축될까? 먹고 살기도 힘든 사회에서 장면장면 감동을 자아낼 순 있어도,감동 이후의 자괴감과 허탈함은 어떻할 건지 방송사야 신경이나 쓰겠는가.다만 사회, 경제, 문화를 아우를 정부까지 그러면 곤란. 거참 스케일 만만찮네.그러나 내가 이걸 포스팅한 이유는 연동되어 있는 선진적이고 다양한 프러포즈와 결혼양식 때문이다.0.1%의 결혼 따라하느라 뭣 빠지는 이들에게도 참고사항 정도..
그림방
2013. 5. 5.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