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n't She Lovely, Stevie Wonder
- 집안행사의 스타트를 일요일 할아버지 기일로 끊었다, 오늘은 아버지 생신. 평일이라 객지에 있는 아들, 딸, 며느리, 손주들 못 왔지만, 86의 연세에 서울에서 할아버지 기일에 맞춰오신 큰고모님, 이 촌구석에서 이른 아침에 케잌 사오라며 만원짜리 지폐 두 장을 아들에게 쥐어주시는 큰누님 계셔 아버지께선 덜 서운하셨을라나. - 휴대폰이 슬슬 맛탱이가 가려한다. 전원계통이 문제인 줄 알았는데 배터리 수명이 다 했다나 보다. 없는 시간 쪼개서 갔건만 해결된 건 아무것도 없구나. 더군다나 은행이 4시까지 업무를 볼 줄이야. 4시 11분에 도착한 내 신세가 어찌나 초라해 보이던지. 그나저나 그 비싼 배터리(개당 18,000원, 이건 기종 상관없이 동일가란다. 덴장)를 사자니 배보다 배꼽인 거 같구, 이 참에 삼..
음악방
2009. 8. 25.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