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과 차별

다들 알겠지만, 브라질의 카카는 2기 칼락티코가 선택한 중원의 사령관, 딴 말로 미드필더. 네덜란드의 스네이더는 2기 갈락티코로 버려진 미드필더. 그 스네이더가 카카를 발랐다는 므흣한 소식이. 쿨럭쿨럭. 그러고 보니 나이키 모델은 죄다 발렸군. 에투, 리베리, 드록바, 칸나바로에 이어 루니, 호날두까지. 그리고 이제 파투와 카카도 발렸고. 가나의 문타리가 선방을 했다곤 하나, 수아레즈의 손장난에 아까비 발렸다능. 그러므로 아시아에 이어 아프리카도 월드컵에서 퇴장. 나이키, 너에게 펠레의 저주를 인계하노라~! 아르헨이랑 독일은 독일을 높이 쳐주는 분위긴데, 이건 아마도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고 있는 마라도나 횽아의 영향인 듯. 그리고 베론이 있다곤 하지만, 언제쩍 베론... 여전히 성에 안 차는 중원...

기록방 2010. 7. 3. 10:33

대부분의 게임은 기세 싸움이다. 축구는 더 그런 것이, 11명이라는 변수의 수 때문에 더 심하다.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북한 꼴 나는 거고, 밀어부치기 시작하면 포르투칼 같은 거다. 치고 박을 줄 알았던 북한과 포르투칼의 경기가 일방적이었다는 데 놀랐고, 대체 어떻게 하면 저리 발릴까 의심과 궁금증에 하이라이트를 찾아봤다. 브라질과도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 인민축구단이 발리고 있었다. 이건 뭐 패쑤부터가 안 되니 발릴 수밖에. 비가 내렸는지 그라운드 상태가 엿같아 속공도 흐지부지. 여튼 브라질을 맞이할 포르투칼의 기세만 한껏 살려놓은 게임이었다. 생각해보니 2기 갈탈락티코 멤버인 호날두와 카카의 피터지는 경기를 위해 인민루니 대세가 대세를 접은 건 아닐까? 하는 시덥잖은 생각을 하고 있는 지금 습도 63..

기록방 2010. 6. 22. 14:53

오늘 참 날도 좋고, 날두도 좋고 ㅡ,.ㅡ;; 일단 날두는 싸가지 없어서 싫다가도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라서 씨부랄. 대드는 경호처차장보다 말리는 위원장이 더 밉다는 교훈이 서려있는 동영상 잘 감상하기 바란다. 일단 날두만큼 뻑가는 이정희 의원의 의정활동에 박수~! 카카 마냥 홀로 분위기 파악 못하고 뻑가게 하는 안상수 의원의 속전속결 가결처리에 니킥~!

기록방 2010. 5. 7.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