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반발의 완충지대, 충청권
심대평에게 러브콜을 보내 게 잘 안 풀렸던지 또다른 충청권 인사인 정운찬에게 윙크를 보냈다. 충청권. 참 어정쩡한 동네다. 수도권을 갈망하지만 영호남보다도 낙후한 동네가 바로 충청권이다. 근래 충북에 수도권과 가깝다는 이유로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알맹이가 없다보니, 그리 큰 혜택은 역시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가카께서 충청권 인사를 고집하는 이유는 충청권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라기보단, 그네공주에게 표심을 안 뺏기기 위한 것일께다. 참 그네공주 싫어하신다, 우리 가카는. 그리고 또하나 영호남에서 올라오는 반발의 기세를 한 풀 꺾기 위해서다. 이게 무슨 이조시대 소타고 말타던 시절 얘기냐 하겠지만, 아직 여론을 형성하고 사회경제 활동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분들은 이조시대 분(?)들이기 때문이다. 수도권..
기록방
2009. 9. 4.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