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졸려졸려졸려
춘곤증? 그런거 난 모른다. 그냥 요즘 잠을 설치고 있다, 그래서 졸린 거다. 하품만 찍찍하고 앉아 있느니 햇볕 좋은데 나가 쟌차라도 탈까? 사무실 비우고 나갈 수도 없고 이럴 줄 알았으면 교육, 그 까이꺼 내가 받는 건데, 아까비. 할 일은 쌓여 있는데 왜이리 일은 하기 싫고 밖으로 나가고만 싶을까? 날씨 탓일까? 계절 탓일까? 아님 졸려서? 자꾸 하품만 나온다. 눈꺼풀이 천근만근이다. 병든 닭마냥 나 왜이래? 정형돈이 태연이를 버리고 연애질을 한단다. 오죽했을꼬, 여친 놔두고 선망의 여성과 데이트하는 꼬락서니가. 분명 눈꼴셔 더이상 두고볼 수 없어 기자들에게 정보를 흘렸을 것이다. 정형돈을 변화시킨 장본인이 당사자가 아니라는 열등감에 그랬을 것이다. 솔직히 남자가 봤을 때, 정형돈의 매력은 뭘까? 게..
음악방
2009. 4. 9.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