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어 먹어도 시원찮을.
용산 참사 단상 - 신지호와 이은재의 무식한 진솔함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을 가지고 정리해 보지요. 첫째, 경찰특공대 투입은 철거민들의 시위가 과격해지기 이전에 이루어졌다는 점. 따라서 철거민들의 시위가 격렬해지는 바람에 할 수 없이 특공대를 투입해야 했다는 경찰의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둘째, 경찰이 이미 현장의 다량의 시너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특공대 투입을 강행했다는 것. 현장에 허연 통이 있지만 그게 시너인지 몰랐다는 경찰의 발표 역시 그들이 작성한 문서를 통해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째, 특공대 투입은 김석기 총장의 지시로 이루어졌습니다. 자신은 '보고'만 받았다는 김석기 청장의 변명은 그 자신의 서명이 적힌 문서를 통해 역시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왜 경찰은 거짓말을 하는..
기록방
2009. 1. 25.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