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Vote, No Kiss(Humming Urban Stereo-Hawaian Couple Live)
인증샷 찍으려면 아무리 생각해도 좁디좁은 바닥에서 여기저기 눈치 안보고 할 수 있는 시간대는? 일빠 뿐! 농번기 시작이긴 하나, 농부만 있는 건 아니니 시시각각 한두 명씩이라도 들어설 터. 일빠라... ㅡ,.ㅡ;; 이거 나한텐 군대 이후 최고의 난관이다. 험하디 험한 군대다 늦잠에 얼차려였는데, 민간인으로서야... 일단 허접하게시리 피켓을 만들어야 할텐데, 내가 생각하는 피켓의 크기와 맘 속에서 정하는 피켓의 크기는 천양지차. 인증샷에만 나오는 걸로 하니 얼굴 옆에 디밀 메모지 정도면 되겠다 싶어 만들지도 않았다. 아침에 만들어도 수십 장은 만들 수 있잖아~! 하는 심정이랄까. 어쨌든 일빠를 위해 일찍 자야하는데, 잠은 요원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릴 데는 많고 차암. 별 기대도 없다면서 참 거시기하네. 오..
기록방
2010. 6. 1.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