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덕술도 치욕적이지만 분명한 '울산의 인물'
악질 친일파 형사 노덕술, ‘울산의 인물’ 선정 논란(민중의 소리) 울산발전연구원 울산학센터라는 곳에서 울산의 인물 선정을 위한 예비명단 587명을 발표했다는데,독립운동가와 그 독립운동가를 고문탄압하던 노덕술도 올렸단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하고 어이없어 했고 같은 명단에 올라있는 독립투사 유가족을 생각하며 분노도 일었다. '살다살다 이런 꼴을 다 당하는구나'하는 심정에 이입됐다고 할까? 근데, 이 놈의 긍정마인드가 발동하면서 울발연도 다 생각이 있으니 했겠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울산의 인물'앞에 '자랑스런' 따위의 수식어가 없잖은가.그냥 울산엔 이런 분도 나셨고 저런 새끼도 나셨다는 걸 있는 그대로 올린 게 아닐까 하고 말이다.세상을 어떻게 하나의 잣대로만 보겠는가,하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런 인물..
책가방
2014. 7. 6.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