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청준 타계, 고인의 명복을...
'당신들의 천국'·'서편제'소설가 이청준 타계 작가는 독자와 싸워야 한다 소설가 이청준을 만나다 2007.04.25 / 강유정(문학평론가 겸 영화평론가) 소설가 이청준은 영화의 친구다. 불후의 명작인 를 비롯, 까지 그의 소설은 영화감독들에게도 창작의 영감을 제공했다. 활자예술이 사멸해가는 시대, 문학계의 거장이 들려주는 문학과 영화,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청준 선생을 처음 뵈었던 건 오 년 전쯤 청강생으로 도둑질 수업을 들었던 한 교실에서였다. 정규수업이 아닌 특강이었는데, 청강생임에도 불구하고 난 가장 앞자리에 앉아 수업을 들었고 술잔을 나누며 늦도록 대화를 나눴다. 그날 선생으로부터 많은 걸 훔쳤다. 벌써 5년 전 일이다. 5년 만에 다시 이청준 선생을 용인 자택으로 찾아가 만났다. 그때..
기록방
2008. 7. 31.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