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갖고 그래?
19800518 (chirashism님 블로그) 4.3도 그렇고 4.19도 그랬듯이 5.18도 죄스러워 포스팅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말로만 떠들어봤자 뭐하냐, 하는 심정에 웬만해선 흔적 없이 속으로 반성할 요량이었다. 그리고 이제 진보나 민주라는 단어가 영화나 광고로 상품화되서, 더더군다나 빼앗아 오지 못할 바에야 상품의 가치가 빠질 때까지 기다리자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빙추같이 막상 빠졌는갑다 하니 왜그리 슬픈지 원... 여튼 이 맘 때면 살곰살곰 올라오는 기사들이 올해는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좀처럼. 고작 오마이에서 난 기사(성난 촛불-당원들, 민주당 지도부의 5·18 참배를 막다 )하나 발견했을 뿐이다. 찾아보자면 더 있겠지만, 노출된 게 이렇다는 얘기. 전또깡이 백담사로 도망간 게 89년 연말..
음악방
2009. 5. 18.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