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金치를 넘어 Dia치가 되었다.
유속의 급격한 변화로 강바닥이 패이기 시작해 교각이 붕괴된 신진교. 토목 전공자들이 저런 걸 몰랐을리 만무하건데, 안일했다고 밖엔. 제아무리 위에서 찍어 누른다고 할 일이 있고 하지 말 일이 있을텐데, 기술자라고 자부하고 있을 공사 관계자들 참 거시기하겠다. 상추(100g 2,500원) 먹게 삼겹살(100g 1,600원) 사오라는 말이 이해가 가고도 남는 요즘이다. 채소 값이 하늘 높이 치솟고 있는 게 물론 비가 많은 탓이다. 그래도 배추는 배수가 잘 되는 모래질 밭에 짓기에 4대강과 무관하다고 할 수도 없다. 충남 부여도 한 몫 거드는데, 보통 금강 변에 심은 채소 양이 어마어마한데 이번 보공사 덕에 심질 못했으니 공급량이 부족할 밖에. 금강도 이런데 남한강, 낙동강은 어쩔지 안 봐도 비디오다. 때는 ..
기록방
2010. 10. 1.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