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축하해요! 좀 뵐 수 있을까요?", "내가 오늘 좀 바쁜데!", "언제쯤 시간 괜찮으세요?"
내일 이맘 때쯤 되면 누군가 입 찢어져 울텐데, 하나는 기쁨의 눈물이요, 다른 이들은 슬픔의 쓰나미겠지. 단수 Vs 복수의 불쌍한 결과인지라 여럿 폐인되는 수도 있지 않을까... 역대로 자기가 지지했던 후보가 당선된 일이 없다는 걸 알고서 다들 그런 생각을 했을꺼다. '이 쉐이 졸라 맘에 안드는데 확 찍어?' 뭐 대략 그놈 식탁에 똥싸는 게지. 지역에 있는 분들은 아마 비슷할 듯하다. 분간하기 힘들고, 뭘 가지고 나왔는지도 불분명하기 때문에 측근이 아니고서는 성향까지 모르는 정도라. 더군다나 지역활동에 소극적인 사람들에겐 정보 자체가 제공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보니 그거 참. 여기저기 연줄을 통해서 알아보는 수밖엔. 어찌됐거나 후보들을 이리저리 뜯어보고 훑어봤는데, 대부분이 무기표다. 지지정당도 지지정책 ..
기록방
2010. 6. 1.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