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는 전사를 거두지 않는다. 김두수 5집(2007)
http://lezhin.com/trackback/419 일본인 관광객이 부산 국제시장에 위치한 사격장에서 운명을 달리했다고 여기저기서 발빠른 대처와 안타까움을 내보이고 있다. 모처럼만에 본 뉴스는 사고에 대한 아픔에 몸둘 바 모르는 총리를 필두로 두루두루 거쳐 부산시민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었다. ㅡ,.ㅡ;; 화염 속에서 사라져간, 대한민국 사회에서 쫓겨난 사람이 일본인이 아니었다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이 참 옹졸하다 싶어 더이상 꺼내고 싶지도 않지만, 우리 국민들 참 못났다. 그게 돈없고 힘없는 못 사는 세입자였다면 그렇게 슬퍼했을지... 그 사람이 헐벗고 못 사는 나라 출신이었다면 그리 내 일처럼 아파했을지... 비유하는 나 자신도 참 없어 보여 속 아픈데, 우리 국민들 참 불쌍하..
음악방
2009. 11. 17.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