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를 겨냥한 '명품수다'(석수경,박성현,장원재,변희재)
대한민국은 갈등공화국이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거칠고 투박하다는 뜻이다. 사회 불만세력들은 투표로 잃은 것을 데모로 얻으려하고, 촛불과 죽창, 화염병과 확성기를 앞세워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한다. 꼬인 생각 비틀린 심성을 가진 자들은 이러한 폭력을 동반한 주장을 증폭하고 반복한다. 광신과 무지, 맹종과 무법이 널리 용인되는 사회는 미래가 없을 터이다.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데모는 비용이 많이 드는 이벤트다. 데모 진압 역시 그에 상응하는 경비가 드는 작업이다. 소수의 이익실현을 위해 다수의 권리가 상시적으로 침해되는 사회가, 말을 바꾸면, 민관 양측에서 사회적 낭비가 일상화된 나라가, 국제경쟁력을 갖추기란 쉬운 일이 아닐 터이다. 그래서 우리는 재미에 목마르다. 다른 이들의 주장을 들어주면서..
기록방
2011. 10. 19.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