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신이 뿔났다.
오바하는 한국언론(박지성-히딩크, '세기의 대결' 무산) 하는 짓꺼리 보고 있자면 한심하기 그지없지만, 경기를 보고 있자니, 응원하는 카탈루니아의 바르셀로나가 이겼어도 이긴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정쩡한 심판 덕에 첼시도 바르셀로나도 찝찝한 승부였다. 이니에스타 골 훌륭했다만, 메시의 어시스트 좋았다만 드롭신의 난동이 이해가 가고도 남는 경기였다. 한마디로 "이건 아니쥐~!" 대강 8강부터 예상은 했었더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상을 벗어났다. 맨유가 포르투를 원정에서 이기고 부터 나의 예상은 거의 적중했다. 아스날의 불안한 수비진을 아르샤빈이 기염을 토하며 얘기했지만 벵거 역시 속수무책이었을 거다. 리버풀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히딩크의 4강 신화에 발맞추어 가고 있는 첼시의 폭풍같은 공격력이 살..
기록방
2009. 5. 7.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