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2일, 대체인력으로 정상방송? 배신이야, 배신!
KBS의 파업 지지도가 많이 낮은 모양새다, 그리고 노조 참여자가 일단 양분됐다. 뉴스의 꽃이라는 아나운서들이 버젓이 파업에 불참함으로써 KBS가 파업을 하는지 모를 정도의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공영방송 사수'라는 타이틀을 기자나 앵커를 제외한 예능PD들이 힘차게 지켜나가고 있는 것도 참 아이러니다. 물론 예능PD들의 분투에 박수를 보낸다. 그들이 뭣빨랐다고 남들에게 욕딥따 먹으면서 돈 안되는 파업하고 있겠냐, 사적인 희생을 통해 공적인 성과를 얻고자 하는 열의가 있어서겠지. 마봉춘의 간판 프로인 '무한도전' PD 역시 파업에 적극 동참했다. 가만히 보면 예능국이 보도국보다 사회 이슈에 파이팅하지 말란 법이 어디 있으랴~! 특히 근래들어 사회 이슈의 핫한 것들이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이나 방송 ..
기록방
2010. 7. 9.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