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 습기에 질퍽질퍽, 미끄러져 안전사고
2010. 5. 4, 11시 45분 경, 전도사고 발생 작업장 내 습기 제거 미흡으로 바닥이 미끄러운 상태에서 이동 중 피해자가 전도된 사고. 이 사고로 기분이 몹시 상해 울화병으로 진화, 17시 30분 현재 후유증에 시달림. 덴장. 습도가 기온과 비례한다는 걸 간파, 아침 일찍 작업을 시작했다. 예상대로 시간이 흐를수록 습도는 뺑이치는 제습기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급상승. 결국 1시간 작업을 끝으로 마무리.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중요하다는 진리를 실천하다 바닥에 미끄러져 꽈당. 쪽팔릴 건 없지만, 팔꿈치에서 피를 본 하루. 좌측 엉치뼈가 세게 바닥에 부딪혔는지 쑤시고 결림. 일단 급한 불 끄자고 한 일지만 습 많을 땐 정말 일하기 난코스. 봄도 이런데 여름은 어쩌누. 미끄럼방지화라도 사야 하나..
기록방
2010. 5. 4.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