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과 차별

오늘도 본방사수~ 터지는 건 골이지 콧피는 아냐. 메시냐 날두냐 상관없다. 바르샤의 정점 축구를 기대할 뿐. 오늘은 레알 홈. 레알의 공격축구를 기대할 수 있을까? 수비진 털린 바르샤를 얄밉게 공략하는 무리뉴. 레알이 어떻게 나오든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과르디올라. 결과보단 어떤 경기일지 궁금해 미치겠다. 본방사수를 위해 자야겠지? ㅡ,.ㅡ;; 자고 일어나면 털린 한나라당누굴 볼 수 있겠지.

기록방 2011. 4. 27. 21:42

항돈이의 분투에 힘입어 무도의 WM7 경기는 그나마 1년의 고생이 그대로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해진 듯하다. 아쉽게 마지막 3게임이 담주로 넘어갔지만, 오늘 본 1, 2게임은 짜고치는 고스톱을 제대로 보여준 연습의 결과 그대로였다. 쉬는 짬짬이 등장하는 응원무대와 협잡은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시청자의 기대를 부풀게 하기에 충분했지 싶다. 에이스라는 장모 거세게 반데라스 정준하와 집샌물샌 항돈이의 경기는 프로의 경기라 해도 무방. 기술면에서도 뒤떨어지지 않은 그들의 투혼에 박수. 근데 솔직히 길과 노찌롱의 경기가 의외로 재밌었다. ㅋㅋ 연습내내 불안해했던 경기가 이런 빅재미를 선사했다는 것만으로도 예능감 충만한 팀플레이가 아닌가 한다. 부진하다는 레슬링은 물오른 연기로 커버됐다. 항돈이의 부상투혼에 ..

그림방 2010. 9. 5. 00:11

가카! 청렴하면 무능하고 능력자는 다 부패하니 어찌하오리까. 달리 생각해보면, 청렴은 무능이요, 부패는 곧 능력. 탈세를 절세로 알고 있는 현실. 땅투기 정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자리가 주는 과욕. 권력과 이권이 표리일체인 세상.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겠지요. 가카가 능력자인 것처럼.

기록방 2010. 8. 27. 20:58

뭉퉁거려 싸잡아 욕하면 괜한 불신만 조장할 뿐. 감정적 협오가 무슨 도움이 되겠느뇨. 위장전입, 땅투기, 막말. 청문회 잘 통과해서 국정에 큰 획을 그어라. 그리고 길이길이 역사에 남아라. 후대가 평가하겠지.

기록방 2010. 8. 17. 10:19

하나 있는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뛰어 들었으나, 그곳은 낭떠러지. 월 이자만 3, 400만 원, 아이들 학원 끊은지 오래, 이젠 식비도 줄여야 할 판. 소득의 하향곡선에 비해 지출의 하향곡선은 완만한 법. 씀씀이 줄이기 쉽지 않을텐데, 그 비참함을 참아야 할 시점. 대형 건설사업들의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아 포기하는 모양새인데, 이런 건 심리전이라 누구 하나 빼기 시작하면 너도나도 따라 빠지고, 에휴 거품 빠지는 속도가 좀 많이 빨라질 듯. 발 빼기엔 들어간 돈이 너무 많고, 안 빠지자니 낭떠러지. 진퇴양난. '하우스 푸어'란 말이 연봉 억 이상 아니고선 대부분 해당되지 않을까? 미리 돈 챙기고 빠진 사람들이랑 피해 안 볼 대형 건설사들은 먼발치서 구경할 뿐이고. 부동산에 덜미 잡힌 부채 800조를 정부가..

기록방 2010. 8. 9.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