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의 다른 이름, 뉴타운
각종 리서치에서, 역대 대통령으로 가장 존경(?)스럽다는 박정희는 아마 모든 정치꾼들이 닮고 싶어하는 이미지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그런지 대척점에 놓여 있다(김어준의 시사CSI 황반장님 말씀)는 노무현 전 대통령도 박정희 따라하기에 동참했다. 파병 군인을 안고 웃는 모습의 사진도 그렇지만, 장성들의 호위를 받으며 걸어가는 썬그라스 낀 모습은 누가봐도 박정희를 연생케 했다. 이미지, 뭐 어떻겠는가. 자기가 닮고 싶어하는 인물 따라하기에서 외모나 외양은 기초 중에 기초 아닌가. 문제는 그 속내를 모르는 상태에서 겉모습만 닮으려 하다보니, 그러니까 겉으로 들어난 모습들이 일련의 어떤 과정을 겪고서야 나왔는지에 대한 유추는 생략된, 그냥 아무 여과 없이 내재화시키고 거기에 자신의 성격을 탑재시키니 언발런스한 상..
기록방
2009. 6. 25.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