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 꿈꾸는 이여
道는 갈 辵과 머리 首가 합쳐진 단어라고 하잖아. 생각하며 가는 것이 길이고 여행이란 말이겠지. 고이면 썩고 괸 물이 냄새 나듯이, 천천히, 쉬엄쉬엄, 묵묵히 가되 멈추지 말고 가는 게 길이고 여행이고 인생 아니겠어? 산 한 번 안 올라가면서 등산복 일체를 구비해놓은 깡~! 그게 부러워 쇼핑몰 등산용품 코너 기웃거리는 희~! ㅋㅋ 나야 뭐 막걸리 마시며 내려오는 재미고. 늘그막까지 무드 셀라 증후군 없이 아픔도 기쁨도 보듬는 우리 됐음... 건대항쟁 26주년 기념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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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3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