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을 팔지 않습니다. 김종옥의 손을 팝니다. 김종옥의 손은 그가 살아 온 길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김종옥의 손에 투자하십시요. 투자금액은 14,000원입니다. 그의 손이 내년에도 다시 감 나무를 전지하고 열매를 쓰다듬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힘으로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한 농부의 손을 보살피는 일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감이라면 두번째는 아닌 농부의 감입니다. 무리하렵니다. 목표량은 1,000명의 사람이 '김종옥의 손'을 구입하시는 것입니다. 턱도 없는 목표라는 것을 잘 압니다. 지리산닷컴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미션입니다. 그러니 주변으로 알려주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이 아닌 감의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단체급식이나 구내식당과 같은 대규모 소비가 가능한 곳을 소개해 주시면 큰절 드리겠습니다. 떼 아닌 떼를 씁니다. 지난 봄에 연곡분교에서 들었습니다. "의견을 이야기할 때는 까닭이 있어야지요. 까닭이 없는 의견은?" "떼 쓰는거요!" 까닭을 가지고 떼 씁니다. 꾸벅. * '큰산아래이야기' 메뉴 ''김종옥의 손'을 팝니다' 中 4dr@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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