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실패할 사업으로 우석훈 교수는 말하고 있다.
강의 자연복원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선거 때완 달리 4대강을 하겠다는 단체장이 나오고 있다. '4대강 무조건 반대' 외치던 지자체, 미묘한 변화? (SBS) 애시당초 민자사업으로 세수를 들이지 않겠다던 대운하가 4대강으로 변질하고 난 후,
상반기 GDP 성장율은 올랐을지 몰라도 과도한 정부지출로 인한 재정 불안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민심은 '보도블럭 해마다 갈면 지역경제가 살아나냐? 차라리 그 돈으로 지역 상품권을 만들어 돌리는 게 백배 낫겠다'다.
마찬가지로 '지금 보 건설이 무에 그리 중요한지 원, 차라리 그 돈으로 무상급식, 무상의료, 실업지원 등에 쓰면 불안했던 심리가 가라앉아 차츰 경기가 회복하지 않겠어?'다.
4대강 얘기 입 아프게 말하면 뭐하냐고, 정작 자신은 귀 틀어 막고 입으로만 소통하자고 하는데.
바빠지기 전에 이포보나 함안보에나 다녀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