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아르헨티나의 '메시아' 리오넬 메시(23·바르셀로나)가 해체한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의 재결합을 위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메시는 아르헨티나 동료인 카를로스 테베스에 남아공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오아시스의 음악을 추천받은 뒤 완전히 열광했다고. 메시는 "테베스가 오아시스의 정규 1, 2집 앨범을 들려줬는데 내가 들어본 음악 중 최고였다. '슈퍼소닉(Supersonic)'과 '리브 포에버(Live forever)'를 가장 좋아한다"며 "아이팟으로 숙소에서, 락커룸에서 계속 듣고 있다. 유튜브에서 오아시스의 라이브를 봤는데 정말 놀라운 콘서트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1990년대 영국 록을 상직하는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기타리스트 노엘 갤러거의 갑작스런 탈퇴로 해체를 맞았다. 이에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한다면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축하파티에 오아시스를 초대하겠다. 죽을 힘을 다해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어 오아시스를 재결합시키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이 아르헨티나에 꼭 와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가 우승한다고 오아시스가 재결합할 가능성은 극히 적지만 [사진 = 리오넬 메시(위)와 오아시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어줍잖은 애국심 갖고 눈에 불켜지 말고 사소하지만 개인적인 것으로 이유가 될 수 있음 좋겠다 이거지.
어깨에 힘 주지 말고 릴렉스하게 즐기자.
즐기는 자를 누가 막겠냐고.
메시 파이팅~!
너랑 테베즈랑 EPL 짱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