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고대녀가 인터넷에 화제다. 대학은 이미 기업이 원하는 인재만을 생산하는 전초기지이기에 자발적 선택으로 학교를 떠나겠다는 글이 화제의 핵심이다. 그렇다, 대학은 이미 자본에 종속됐고, 충분히 자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젠 나보란 듯이 장사에 두 발을 담구고 첨벙첨벙 춤을 추는 꼴이 영 눈엣가시된지 오래다.
학연으로 똘똘뭉친 주요 부처 장악과 언론 역시 장악했고, 매일경제신문이 정부비판의 최전선에 있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공영방송의 용비어천가는 높이 높이 시간대별로 울려 퍼진다. 그런 분이 일본에게 잠시 자중하라는 주문을 넣었다는 얘기가 물 밖 섬나라에서 들려온다. 한 애국청년은 자비 들여 뉴욕 한 복판에 독도는 우리 땅, 목 놓아 외치고 있는데, 수장이란 분이 언젠간 드릴 터이니 잠시 기다려달라는 요청을 했다니.
분개의 목소리는 경향이나,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정도에서만 나오고 있고, 다른 찌라시들은 입을 봉하고 있는갑다. 어련하시겠어요, 주인을 무는 개는 될 수 없겠지요, 그 주인이 당신들의 영원한 주인일 테니. 가서 좆이나 빠세요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