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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 맑은 하늘에 비해 가시거리는 턱없이 모자랐다.

그림방

by 한가해 2009. 3. 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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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지리산닷컴, 큰마을이야기 中>







오백 고지인 시루봉에 오른지는 참 오랜만이었다.
십수 년 전에 친구들이랑 오른 기억이 있는 이 곳의 풍광은 난간과 발판이 설치된 낯섦만큼 낯설지 않았다.
그만큼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라고 해야할까, 환경이 보존된 곳이라고 해야할까.
환경은 보존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니었고 단지 돈이 되지 않아 소외되었고 아직도 진행형이다.
바람이 불지 않아 덜 추웠고 하늘이 맑아 햇볕이 따사로웠다.

이맘 때가 산에 오르기엔 제일 좋지 않나 싶다.
 가까운 이름 모를 산들을 하나하나 찾아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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