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보내고 윤증현? 늑대 대신 호랑이” | ||||||
심상정 "여당도 못믿는 정파독점인사"…노회찬 "돌려막기 친위개각" | ||||||
심상정-노회찬 진보신당 상임공동대표는 19일 대표단회의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부분개각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심상정 상임공동대표는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낙점된 것에 대해 “늑대 내보내고 호랑이 불러오는 것”이라며 “역행”이라고 평가했다.
심 대표는 “인사가 망사(亡事)가 되고 있다”며 “4대 권력 사정 기관장 인사가 MB측근들로 채워진 것은 한나라당도 못미더워 자기 사람들을 채운 정파독점형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 동안 국정난맥을 권력부족에서 찾는 이 대통령의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민주화 이후 가장 민주적이지 않은, 가장 독단적인 대통령이 이 대통령이라는 국민의 인식을 확인해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이 나라는 MB의 색깔이 부족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색깔이 전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라며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하기 위한 방편의 인사라면 그러한 인사는 망사(亡事)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대표는 또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이 등장한 것에 대해 “윤 전 금감위원장은 한 마디로 경제위기의 주원인이 된 ‘감독실패’와 ‘재벌 편향적 인식’을 가진 대표적 관료”라며 “경제상황 인식 능력과 이를 관리하는 데 강만수 장관보다 더 역행하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금감위장을 역임했던 지난 2004~2007년 동안 국내 경제위기의 내적 요인이 된, 건설대출 확대, 외채 증가가 금감위의 감독 부재 속에 잉태되어 왔다”며 “따라서 윤 전 금감위원장은 97년 환란, 08년 경제위기 모두에 책임을 지고 있는 당사자인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여기에 “‘금산법’을 '삼성맞춤법'으로 개정하는 데 앞장서고, ‘금산분리완화’를 외치던 대표적인 친(親)삼성 인물”이며 “97년 환란 때 강만수 장관과 호흡을 맞춘 금융정책실장으로 일하면서 정책실패의 핵심 책임을 지고 있"으며, "주리원 백화점, 진도그룹 부당대출 압력행사 사실이 청문회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
씹어 먹어도 시원찮을. (0) | 2009.01.25 |
---|---|
생떼거리 취급 (0) | 2009.01.23 |
신성불가침? 좆까~! (0) | 2009.01.19 |
내가 니 M이다. ㅡ,.ㅡ** (2) | 2009.01.16 |
대통령도 수입하잡니다. (0) | 2008.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