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도끼와 돌끌을 사용해서 직접 기둥과 보로 쓸 나무를 하고,
흙을 개고 신우대나 수숫대로 만든 틀로 빚어서 직접 만든 화덕에 구운 소성 타일과,
대나무를 끈 삼아 나무를 엮었으며,
돌을 일일히 운반해서 구들까지 만들고 벽체를 완성하는 현장이다.
들어간 품이 장난 아닌데,
물 퍼나르고 흙반죽해서 만든 타일들.
일단 지붕타일이 450장, 용마루 곡선타일이 20장 정도.
화덕에 굽는데만도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렸을 듯.
중간에 구들 놓는 장면이 나오는데 한국의 온돌을 참조한 듯하다.
전체적으로 걸린 시간은 대략 세 달이란다.
어떻게든 산다.
죽으란 법은 없으니까.
자연에 기대 살 수 있다면 살아봄직한 삶이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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