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계사회에서 부계사회로 이전되면서 기득권 쟁투에서 밀려난 여성의 삶은 글쎄...
남성의 부속물 쯤으로 늘 이해되고 오인돼어 왔던 게 사실이지.
아버지보단 어머니를 만만하게 보기 시작하고,
아내를 종 부르듯 했으니 지금 여권신장에 허덕이는 건 어찌보면 제자리 찾기의 수순일 뿐.
헌데 남존여비가 사회통념일 때 남존여비를 지탱했던 건 여성인 어머니.
누이들이 도시로 올라와 공장에 취직해서 번 돈은 오라비나 남동생 학자금이었으니.
그걸 주도한 것 역시 같은 여성인 어머니.
전쟁을 겪었기 때문이겠으나.
현재도 유효한 얘기라는데 별 이견이 없다.
주변을 보면, 아직도 아들을 선호하고 딸들에게 참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게 대부분.
자신이 겪어 왔던 것들임에도 되물림 하는 건 그리 보고 배워왔기 때문이리라.
뭐 점점 기계적 평등이라도 이루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안.
난 이름도, 행동도 중성적으로 키웠음 하는 바람이다.
정체성이야 자신들이 찾아가는 거니,
굳이 여자는 이래야 된다던가, 남자는 이래야 된다는,
교육이라 이름 부치고 강요라 부르는 걸 하지 말았음 한다.
여자니까 참아라, 남자가 그것도 못해?라는 말 더이상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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