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 뭐라 할 얘기가 없어.
예전만큼 양부모 선별기준이 무분별하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
그래도 잘 모르니까.
한 생명과의 만남인데 그게 출산이든 입양이든 별반 다르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야.
그런 영상이라 반갑네.
기록이라는 게 아이의 역사일텐데, 그래서 더 믿음직 해.
좁은 인간관계 속에서 살다보면 이해할 수 없는 범주의 문제겠지.
그래도 현실은 버려진 아이가 있고 그 아이들의 입양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거잖아.
낙태 문제와 비슷한 거지.
현실엔 비일비재한데 도덕윤리나 관습으로 손가락질하고 있는 거.
비겁하고 비참하지.
아이의 관점이 제일 중요한데 우린 그러지 못하니 문제가 좀 엉키고 설키는 게 아닌가 해.
구성애 누님 열심히 강연하고 상담하던데,
가정도 붕괴, 학교도 나몰라라 하고 있는게 사실이잖아.
그 속에서 아이들만 방치되고 있었고.
그리 낳아 버려지고 낳기도 전에 사라지는 무수한 생명들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앞으로 살아갈 아이들에게 우린 대체 뭘 해주고 있는 걸까?
미안할 따름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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