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들 옆에서 지내다보니 이들의 직업병 중에 '이명'이 있는 듯하다.
귓속의 울림이 얼마나 큰지 감이 안 잡히지만 전화통화를 못할 정도라면 무슨 말이 더 필요할꼬.
공사판이 시끄럽긴 하지만, 목재를 만지는 이들이 왜 귀울림병에 걸린 건지는 잘 모르겠다.
박원장 말 중에,
외부와 내부의 소통구인 오감이 균형잡히지 못해 일어나는 문제는 균형감을 되살리는 게 우선이 있는데,
한 기관이 약한 이유가 각각 기관의 문제라기 보단 균형 잡히지 못한 습관에서 비롯됐다는 얘기로 받아들였다, 난.
심히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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